🍲 보글보글, 집밥의 기준 김치찌개
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가 만나 시원·고소·칼칼이 한 번에! 초등학생도 따라 할 수 있는 순서로 정리했어요.
✨ 메뉴 소개
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날, 보글보글 끓는 소리와 구수한 향만으로도 마음이 풀리죠. 김치찌개는 집밥의 기준 같은 메뉴예요. 아래 순서대로 그대로 따라 하면 누구나 맛있게 완성할 수 있어요.
🛒 필요한 재료와 분량
주재료
- 잘 익은 김치 350g (김치국물 1/3컵 있으면 좋아요)
- 돼지고기 목살·삼겹살 250g
- 두부 1/2모(약 180g)
- 양파 1/2개
- 대파 1대
- 청양고추 1개(선택)
- 식용유 1큰술(볶기용)
육수(택1)
- 물 3컵 + 멸치 8마리 + 다시마 1장(8–10cm)
- 또는 쌀뜨물 3컵(담백·간편)
양념장
- 고춧가루 1½큰술
- 고추장 1/2큰술(선택)
- 간장 1½큰술
- 다진 마늘 1큰술
- 설탕/올리고당 1작은술(산미 밸런스)
- 후춧가루 약간
- 새우젓 1작은술(선택·감칠맛)
재료 팁 — 묵은지가 많이 짜면 한 번 가볍게 헹구고 사용하세요. 비계가 약간 있는 고기는 국물이 더 고소해요.
👩🍳 요린이도 쉬운 레시피
1) 재료 손질
- 김치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.
- 돼지고기는 한 입 크기로 썬다.
- 두부는 도톰한 사각, 양파는 채, 대파·청양고추는 어슷 썬다.
2) 육수 끓이기
- 냄비에 물 3컵과 멸치·다시마를 넣고 끓인다.
-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진다.
- 멸치는 10분 더 끓인 뒤 건진다. (쌀뜨물 사용 시 이 단계 생략)
3) 김치와 고기 먼저 볶기
- 뚝배기/깊은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중불로 달군다.
- 돼지고기를 넣어 겉면이 하얗게 될 때까지 볶는다.
- 김치를 넣고 3–4분 더 볶는다. (고춧가루 1/2큰술을 미리 넣어 볶으면 색·향 업)
4) 끓이기
- 육수(또는 쌀뜨물)를 재료가 잠길 만큼 붓는다.
- 양념장(고춧가루·고추장·간장·다진 마늘·설탕·후추·새우젓 선택)을 넣고 잘 섞는다.
- 김치국물이 있으면 1/3컵 넣는다.
- 센 불로 끓이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5분 끓인다.
5) 두부와 채소 넣기
- 두부·양파를 넣고 5–10분 더 끓인다.
- 대파·청양고추를 넣고 1–2분 추가로 끓여 향을 낸다.
6) 간 맞추기 & 마무리
- 국물을 맛본다. 싱거우면 간장/새우젓을 아주 조금 추가한다.
- 짜면 물(또는 육수)을 약간 더한다.
- 신맛이 강하면 설탕·올리고당을 아주 살짝 더한다.
- 원하면 참기름 몇 방울로 고소함을 더한다.
쉬운 맛내기 가이드
① 김치·고기를 먼저 볶으면 깊은 맛. ② 쌀뜨물은 깔끔한 국물. ③ 김치국물은 풍미 업(짠맛 체크). ④ 대체고기: 참치캔·베이컨·스팸도 OK.
① 김치·고기를 먼저 볶으면 깊은 맛. ② 쌀뜨물은 깔끔한 국물. ③ 김치국물은 풍미 업(짠맛 체크). ④ 대체고기: 참치캔·베이컨·스팸도 OK.
매운맛·짠맛 조절 — 매운맛은 청양고추·고춧가루로, 짠맛은 물로, 싱거움은 간장·새우젓으로 아주 조금씩 보정하세요.
🍽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궁합
- 따끈한 흰쌀밥 — 국물에 살짝 말아 한 숟가락.
- 계란후라이/계란말이 — 부드러움으로 칼칼함을 잡아요.
- 김·부추겉절이 — 아삭하고 향긋한 사이드.
- 고등어/꽁치 구이 — 고소한 기름기와 찌개의 찰떡궁합.
- 소주·막걸리 — 어른 입맛에 딱.
💌 마지막 한마디
보글보글 끓는 한 냄비의 힘, 그 따뜻함을 식탁에 올려보세요. 누구와 함께 먹어도 기분 좋아지는, 가장 한국적인 집밥의 맛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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